[Commentary by Robert Redford] 한글자막

주인공이자 영화가 만들어 지기까지 큰 영향을 끼쳤던 ‘로버트 레드포드’의 오디오 코멘터리. 영화 시작할 때 오프닝 크래딧에도 “A Robert Redford_Alan J. Pakula film”이라고 나오듯 알란 J. 파큘라 감독과 함께 로버트 레드포드의 역할이 컸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그가 직접 밥 우드워드의 역할을 맡으면서 기자들과 먼저 접촉을 했다는 얘기와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실제 인물들과 실제 사건을 극화하는데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상세한 경험들을 들려준다. 코멘터리를 끝내면서 그는 객관적으로 영화를 볼 수 있을 만큼 시간이 충분히 지나고 다시 보니 매우 자랑스럽다고 술회하였다.



[Telling the Truth About Lies: The Making of All the President`s Men (28분20초)] 한글자막

2006년 제작된 영화 <대통령의 음모>에 관한 메이킹 필름. 영화와 관련된 사람들과의 최근 인터뷰와 영화 속 장면들로 구성되어 있다. 밥 우드워드와 칼 번스타인이 등장하여 은 `워터게이트 사건`을 밝혀낸 장본인 이면서 이 사건을 책으로 펴낸 저자이다. 그들은 책에서 애초에 자신들이 등장하지 않고 워터게이트 사건을 평이하게 기술하려고 했는데, 로버트 레드포드가 신문기사의 주인공이 사건이 아니라 사건을 밝혀낸 기자들이 되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하자 자신들이 주인공이 된 동명의 책을 발표한다. 한편 두 기자는 매우 다른 성향이었다. 한 명은 앵글로섹슨계 백인에 공화당 지지자였고 한 명은 유태인에 자유당 급진파 지지자였다. 서로 다르지만 열정만은 대단했다. 이 두 기자의 열정을 후원한 당시 `워싱턴 포스트`의 편집국장인 벤 브래들리의 협조도 있었다. 밥 우드워드는 29세의 나이였으며 예일대 출신으로 기자 중에서도 월급이 가장 적은 편에 속했다고 한다. 즉 말단 사원이 나라의 최고 위치에 있는 대통령의 비리를 파헤친다는 기본 설정은 누구나 다 아는 ‘워터게이트 사건’을 긴장감 넘치는 영화로 만들었다. 안타깝게도 알란 J. 파큘라 감독의 인터뷰가 담기지는 못했다. 1998년에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기 때문에 최근에 제작된 이 메이킹 필름에 등장할 수 없었던 것이다. 대신 영화 촬영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촬영감독인 고든 웰슨([대부], [애니홀] 등 촬영)이 하고, 감독의 작업 방식에 대해서는 로버트 레드포드와 더스틴 호프만의 인터뷰에서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다.



[Woodward and Bernstein: Lighting the Fire (17분52초)] 한글자막

2006년 제작된 영상물로 영화에서 다룬 언론의 역할에 대해 되짚어본다. [대통령의 음모]는 지금까지 많은 언론인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워터게이트 사건` 이후 미국 정치에 대한 언론의 태도가 바뀌었다고 할 정도로 ‘워싱턴 포스트’와 두 기자가 취했던 자세는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의 편집국장이었던 밥 브레들리와의 인터뷰 외에도 현역 언론인들과의 다양한 인터뷰를 싣고 있다. 지금은 영화에서처럼 감춰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입해야 하는 `탐사 보도` 방식을 지원하는 언론사는 5~6개밖에 안 된다고 한다. 케이블TV나 인터넷과 같은 저렴하고 접근하기 쉬운 대중적인 매체들이 많이 늘어난 것이 주된 이유이다. 그래도 아직 언론의 진정한 역할에 관심이 있는 젊은이들은 33년이 지금도 ‘워터게이트 사건’과 영화 [대통령의 음모]를 다시 찾고 있다고 한다.



[Out of the Shadows: The Man Who Was Deep Throat (16분21초)]한글자막

2006년 제작된 영상물로 지금이 아니면 만들 수 없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05년 5월 31일 당시 91세이던 전 FBI 부국장 마크 펠트는 자신이 익명의 제보자임을 밝혔다. 영화에서 밥 우드워드에게 정보를 제공한 익명의 제보자를 `깊은 구멍`이고 불렀는데, 최근까지 그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고 있었다. 언론계 역사상 최고의 수수께끼로 남아있었던 비밀이 최근에 밝혀진 것이다. 마크 펠트는 1942년부터 FBI에서 일하며 부국장 자리까지 오른 거물급 인사였는데 왜 갑자기 내부고발자가 되었는지는 아직 의문이다. 단 FBI 국장으로 승진이 안되어 앙심을 품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영화에서는 그 외에도 수많은 정보제공자들이 등장하고 여기서 다시 언론의 역할이 중요해 진다. 정보제공자들로부터 받은 다양한 정보에서 양질의 정보를 찾아내는 것과 정보제공자를 보호해야 하는 책임이 언론에 부여되고 강조된다.



[Pressure and the Press: The Making of All the President`s Men (10분5초)] 한글자막

30년 전 제작된 메이킹 필름. 그 당시 촬영 현장뿐만 아니라 영화의 실제 인물인 두 기자의 생생한 인터뷰 장면이 담겨있다. 영화에서처럼 정보를 밝히기 꺼리는 사람들에게서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심리적으로 속임수를 쓰기도 했다는 증언이나, 촬영 방식으로 유명해진 국회도서관의 부감숏(a crane shot)에 대한 소개, 익명의 제보자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던 당시에 익명의 제보자 `깊은 구멍`이 주는 긴장감도 표현되어 있다.



[5/27/1976 DINAH! with Jason Robards (7분9초)] 한글자막

1976에 방송된 CBS의 프로그램 DINAH!(다이너 쇼)의 한장면으로, 진행자인 다이너 쇼(Dinah Shore)와 편집국장인 벤 브레들리 역을 맡았고 이 역할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제이슨 로바즈와의 인터뷰 영상. 실제 인물인 벤 브레들이가 영화를 보고 만족스러워했다는 것과 지금은 밝혀졌지만 당시에는 몰랐기 때문에 ˝깊은 구멍이 누구인지 아느냐?˝라는 질문이 나오는데 이를 보면 영화가 개봉될 당시에 깊은 구멍이 사람들에게 큰 관심거리였음을 알 수 있다.